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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관람/25년

<허물과 궤적> 서민우_아케이드 서울(25.11.08-12.03)

12월 3일날 방문했다.

 

⊹⊹ 서민우 ⊹⊹⊹ 허물과 궤적 ⊹⊹⊹⊹

⊹ 전시일정
- 11.07(금) 16:00 - 19:00
- 11.08(토) - 12.03(수) 11:00 - 18:00(월 휴무)
⊹ 장소 : 아케이드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128길 23)

• 아티스트 : 서민우 @concrete_exh
• 기획 : 윤여울 @aeiou_wool
• 디자인 : 장민혜 @cminhye
• 프로젝트 매니저 : 김혜은 @euunn_2
• 비평 : 하상현 @sanghyunnha, 모희 @__mohee
• 공간 디자인 : 이용빈 @leeyongbin_ , 최봉석 @bongsukku
• 기술 도움 : 노윤래 @Y0oleh
• 촬영 : 이도현 @studio.anws
• 주관 : 아케이드서울 @arcade.seoul
• 제작 지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arkokorea

💿Album│ 《허물과 궤적: 나선형 수평계》
• 마스터링: 김수민 @drunken_sheep
• 글 : 전대한 @reveur_daydreamer


아차! 놓쳤다. 난 분명히 기록했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지. 더워지기 시작할 즈음 적어본다. <허물과 궤적>은  음반, 퍼포먼스, 전시로  옮기며 생기며 발생하는 청취 조건을 탐구한다. 이번 개인전은 공연때 사용했던 실리콘 발판, 스피커 내장, 둘을 기워내는 나사들로 이뤄진 조각을 볼 수 있었다. 소리는 조각을 타고 흘렀다. 실리콘에 박제된 벽돌, 은행 잎은 어느 곳에 철푸덕 놓여있는지 상상하게 했다. 지지직 거리는 소리와 실리콘의 흔적 모두 어느 부분을 향하게 하지만 닿지 않고 맴돌았다. 전시를 쭉 보면서 먼저 온 손님과 이야기하고 있던 민우씨를 기다렸다. 그리고 민우씨와 간단한 이야기를 한 후 인사를 하고 나왔다. 날씨는 맑았고 볕이 따뜻했다.  

포탈 생각 나는 조형(안해봄)

스피커의 진동을 느껴봐.

뱀 허물 같다. 뱀 허물 몸 속을 타고 소리가 움직였던 기억. 여러 전선으로 봉인되어있다. 붕떠있다? 봉인 같다. 땅에 있을 법할 소리를 위로 올린 조형.

저 스피커 부품이 심장 같다. 바위를 옮아맨 뱀 실리콘.

뽁뽁쓰. 이 뽁뽁이 자국이 뱀 허물 같은 느낌을 준다.

 

전시장 한켠에 있는 벽돌 바닥을 연상하게 했음. 오돌토돌

뱀 허물같은 조형으로 추측해보건데, 조각의 모양도? 소리에서 출발하겠지?

 

끈적한 허물 아 름 다워~

이거 같은 모양.  고대신을 섬길거 같다.

 

허물. 소리가 남기고 간 흔적. 몸 없는 소리가 허물을 만들어내는 모양새 전시! 몸 없는 허물은 어떻게 만들어져야 하지 라는 상상을 이어봐야지. 흐물흐물하게 서로를 지지하는 소리-조각. 흐릿하기 보다 단단하게 빗겨나가려고 하는 작가의 의지가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