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지유작가

(2)
<the very middle> 박은진, 신동민, 송지유 _상히읗(24.10.02-10.19) 전시명│the very middle전시기간 │2024.10.02-10.19작가 │박은진, 신동민, 송지유기획,글 │ 이유진전시장소 │상히읗 snagheet 이날 동선은 먼저 IMF SEOUL , 서울 가장 안쪽으로 들어간 뒤 인천으로 돌아오는 동선으로 이동했다. 녹사평역에서 내려 상히읗을 가는데 에너지원, 카페인이나 당이 너무 필요했다. 때마침 가는 길에 카페가 있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러 들어갔는데, 아니? 오렌지 주스 아메리카노? 당장 사 먹자! 했다. 꽤 맛있었다. 재밌는 경험 한 달 뒤 가니까 메뉴가 없어져서 아쉬웠다. 김나빈 작가의 전시에서 시에 대한 동경을 품은 마음이 전시와 연결되었던 것처럼. 이번 전시는 소설의 한 단락이 전시를 열어주고 있었다. 이날 본 전시가 모두 소설, 시와 ..
<졸리다 Zolida> 송지유_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24.04.03 -05.03) 이 때 논문준비하면서 전시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갔던 기억이 있다.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있었다. 뒤 늦게라도 적는 이유는 기억하기 위해서  전시는 다양한 매끄럽고 , 얇은, 공간 경계에 있는 것들이 살며시, 턱-!, 포슬하게  놓이고, 박히고, 세워져 있었다.  이거 스타크래프트1 고치 닮았다. . 아마 캠페인에서 케리건이 부화하는 고치였던 걸로 기억한다. 나무 단단하고 매끄러워서 멋지다. 전시는 이런 흔적만 남은 작업들이 많았는데, 이런거 발견 할때마다 뿌듯했다. 뭔가 '전시를 집중해서 잘 보는 나'에 취하기.보면서 정말 단단해 보이는 것들도 있었는데, 정말 얇고 연약해보이는 작업들이 많았다. 이거 보관은 어떻게 하지?? 하는 질문을 걱정을 하며 보았다. 근데 완벽하게 보관 안되는게 이 작업들의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