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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히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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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 송민지_상히읗(24.10.30-11.23) Song Minji⏐sangheeut — sangheeutThe painter moves while observing the surface. The surface within the frame is what the painter ‘paints.’ However, there is a ‘painted’ part that exists...sangheeut.net 오르락 내리락 하다! 이날(11월14일) 마지막 전시를 보러 왔다. 예전에 상히읗 올라가면서 오렌지 아메리카노 맛있게 마셔서 또 마시러 들어갔는데 안팔았다. 섭섭해.     이리저리 흐르는 물감 속에서 등장하는 덩어리 이 덩어리가 정말 좋았다. 이것도. 약간 파리가 엉겨 붙어 죽은 것 같아 좋았다. 그러니까 무슨 말이냐면 물감이 아닌 것 같은 질감의 ..
<the very middle> 박은진, 신동민, 송지유 _상히읗(24.10.02-10.19) 전시명│the very middle전시기간 │2024.10.02-10.19작가 │박은진, 신동민, 송지유기획,글 │ 이유진전시장소 │상히읗 snagheet 이날 동선은 먼저 IMF SEOUL , 서울 가장 안쪽으로 들어간 뒤 인천으로 돌아오는 동선으로 이동했다. 녹사평역에서 내려 상히읗을 가는데 에너지원, 카페인이나 당이 너무 필요했다. 때마침 가는 길에 카페가 있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러 들어갔는데, 아니? 오렌지 주스 아메리카노? 당장 사 먹자! 했다. 꽤 맛있었다. 재밌는 경험 한 달 뒤 가니까 메뉴가 없어져서 아쉬웠다. 김나빈 작가의 전시에서 시에 대한 동경을 품은 마음이 전시와 연결되었던 것처럼. 이번 전시는 소설의 한 단락이 전시를 열어주고 있었다. 이날 본 전시가 모두 소설, 시와 ..
<사랑> 김현진 _ 상히읗 (24.02.07-03.03) Love⎜sangheeut — sangheeut sangheeut.net 입구를 찾기 힘들었다. 조금만 더 눈에 보이게 만들어줘요~ 전시는 김현진작가의 개인전이고 회화전시였다. 헤메다가 본 화려한 불빛 다 평평한데 저 피같아 보이는 액체만 튀어나와있음. 질감이 촛농이나 인공피를 굳힌것 같은 느낌. 단단하게 매끄럽고 뭔가 단내가 나 벌레가 꼬일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 그렇게 보니 저 벌레도상과 맞는군 흑토끼가 배경과 섞인게 인상적이었다. 전시에선 이 작업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탄 흔적같은 표현 그림을 그리는 것 만큼 작품 배치도 감각적으로 해냈다. 작업이 캔버스 판넬?? 얇은 판넬에 캔버스천을 두른 곳에 그려진 그림들이 있었다. 단단하고 얇아 보여 앞으로의 작업에 참고하기 좋은 지점이라 생각. 흥미로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