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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관람/25년

<기울인 몸들: 서로의 취약함이 만날 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25.05.16~07.20)

5월 26일날 방문

 

우리의 몸은 서로 다르다. 다른 몸으로 미술관에 왔다.

다양한 몸이 모이는 미술관에서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만날 수 있을까?

 

«기울인 몸들-서로의 취약함*이 만날 때»는 다양한 몸이 주제인 전시로,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 ‹기울인 몸들›은 ‘약한 몸’이라는 편견*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두 번째, ‹살피는 우리›는 미술, 건축, 디자인* 분야에서 몸을 환영하는 방법을 고민한다.

세 번째, ‹다른 몸과 마주보기›는 서로 다른 몸이 함께하는 공연과 모임을 선보인다.

 

전시는 몸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다양한 몸과 살아가고, 기댈 수 있는 서로가 되는 방법을 전한다.

 

 

- 취약함 : 몸과 마음이 약한 상태.

- 편견 : 제대로 알기 전에 마음대로 하는 생각.

- 디자인 : 물건이나 공간을 꾸미거나 편리하게 만드는 일.

 

전시 연계 웹 도록: looking-after-each-other.neocities.org

  • 작가구나, 김영옥×조미경×이진희, 김원영×정지혜, 김은설, 김 크리스틴 선, 데이비드 기슨, 리처드 도허티, 사라 헨드렌×케이트린 린치, 알레시아 네오, 윤충근, 윤상은, 조영주, 천경우, 최태윤×연 나탈리 미크, 판테하 아바레시 (총 15인(팀))
  • 작품수40 여점
  •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다. 하지만 엄청 좋았던 전시. 같이 갔던 윤아 씨도 즐겁게 관람해서 기뻤다.

 

너무나도 따뜻했던 전시인데 이정도 밖에 적을 수 없어서 슬프군.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06928&srsltid=AfmBOoqDya871wQkaRQTOjijKrAWTHc5MkCzFL4eVc5jur2lElU-E_41

 

달콤한 호두과자 | 크리스티나 진

제13회 MBC창작동화대상에서 으로 대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한 크리스티나 진의 성장소설.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엄마와 단둘이 달콤한 호두과자 가게를 운영하며 호두과자 만드는 법을 배우는 마

www.aladin.co.kr

 

달콤한 호두과자라는 책이 생각났다. 따뜻한 책하면 맨 먼저 떠오르는 책인데, 쌉쌀하게 달콤하고 따뜻하다. 호두가 들어간 디저트 같다! 이 전시 또한 그랬다. 

 

전시를 보면서 "스스로의 취약함을 받아드리기, 그리고 그것을 알고 다른 사람에게 내 몸을 내어주고 의지하기."라는 생각을 했다. 자신의 취약함을 발견하지 못하고 외면하는 사람일수록 이번 전시가 참 멀게 느껴지겠군 싶었다. 그렇기 위해선! 여유! 필사적으로 잡아야 할 여유!

 

모두에게 마음의 여유가 깃들었으면 좋겠다.

 

참 쉽지 않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