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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관람/26년

<스펙트로신테시스 서울>_아트선재센터 (26.03.20~06.28) (1)

https://x.com/withoutframe_/status/2034443913139016110, 퍼온 사진

 

전시와 함께 봐야하는 활동.《나의 동료들에게: I am writing to you》 2026.03.20 - 2026.06.28 어떤 것은 그런 식으로만, 유리병에 담겨 밀폐된 시간을 견디고 긴 바다를 건너야만 누군가에게 도착한다. 도착하지 못할 위험을 무릅쓰고, 도착한 후에도 이미 늦을, 오해를 받을 각오와, 진지한 것으로 여겨지지 않을 가능성을 감수한 채.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담아 동료들에게 이 편지를 보낸다.

 
 

스펙트로신테시스 서울 - 아트선재센터

《스펙트로신테시스 서울》은 예술에서 시간과 공간, 제도의 경계를 넘나들며 전위적 실천에 앞장서 온 퀴어 작가들과 퀴어성을 탐구해 온 작업들을 다층적으로 조망하는 전시다. ‘스펙트로

artsonje.org

5월 7일 날 방문했다.

 
《스펙트로신테시스 서울》은 예술에서 시간과 공간, 제도의 경계를 넘나들며 전위적 실천에 앞장서 온 퀴어 작가들과 퀴어성을 탐구해 온 작업들을 다층적으로 조망하는 전시다. ‘스펙트로신테시스’는 빛이 무지개색으로 분해되는 현상이자, 다양성을 의미하는 ‘스펙트럼(spectrum)’과 광합성처럼 아이디어와 사물을 한데 모으는 과정을 뜻하는 ‘신테시스(Synthesis)’를 결합하여 만들어졌다. 전시는 동시대 퀴어 미술의 흐름을 ‘서울’이라는 장소를 중심으로 살피며, 한국의 주요 정치, 사회, 기술적인 변화와 그 긴장 관계 속에서 형성되어 온 퀴어미술의 지형을 추적한다.
 
기간
2026. 3. 20. - 6. 28.
장소
아트선재센터 전관
참여작가
구자혜, 길버트 & 조지(Gilbert & George), 김경렴, 김경묵, 김대운, 김무영, 김아영, 김재원, 김태연, 닐바 귀레쉬(Nilbar Güreş), 데릭 저먼(Derek Jarman), 데이비드 워나로위츠(David Wojnarowicz), 듀킴, 로버트 라우센버그(Robert Rauschenberg), 루지한(Loo Zihan), 루킴, 리밍웨이(Lee Mingwei), 마리아 타니구치(Maria Taniguchi), 마크 브래드포드(Mark Bradford), 마틴 웡(Martin Wong), 문상훈, 민윤, 박그림, 박민영, 박정우, 성재윤, 송세진, 쇼나 김, 신 와이 킨(Sin Wai Kin), 알폰소 오소리오(Alfonso Ossorio), 애니 레보비츠(Annie Leibovitz), 앤슨 막(Anson Mak), 야광, 얀 보(Danh Võ), 양승욱, 어우 슈이(Au Sow Yee), 에블린 타오청 왕(Evelyn Taocheng Wang), 엔조 카마초 & 에이미 리엔(Enzo Camacho & Ami Lien), 에텔 아드난(Etel Adnan), 오용석, 오인환, 유키 키하라(Yuki Kihara), 윤정의, 윤희주, 이강승, 이동현, 이미래, 이반지하, 이우성, 이우인, 이정식, 임창곤, 임철민, 장쉰(Chiang Hsun), 장영해, 재훈, 전나환, 전우진, 정은영, 제스 판(Jes Fan), 조이솝, 조현진, 차연서, 쳉퀑치(Tseng Kwong Chi), 최하늘, 치트라 가네쉬(Chitra Ganesh), 칭호청(Ching Ho Cheng), 캔디스 린(Candice Lin), 탁영준, 하지민, 허호, 호소에 에이코(Eikoh Hosoe), 호탐(Ho Tam), 홍민키
주최
아트선재센터, 선프라이드재단
기획
김선정(아트선재센터 예술감독), 이용우(홍콩중문대학교 교수/큐레이터)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많은 작가 많은 작품 그럼에도 담기지 못한 말. 전시를 보고 요약. 전시는 혼잡한 오프닝파티 같았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신기했고 낯설었고 기빨렸다. 도시풍경 같기도 했다. 복잡하게 흘러가는 여러 시각정보들, 그 사이에서 발견하는 무언가. 

 

사진을 여러장 찍었다. 아마도 순간 시선을 찌르는 어떤 것을 포착했으리라 믿는다. 1-2로 나눠서 올림.

 

엑시빗의 글도 첨부.

 

https://xhibitions.kr/issue03/04.pdf

 

아직 다 못 읽었다. 그럼에도 메모.

 

전시를 보는 중간중간 종말이 떠올랐다. 종말로 유예하는 피곤함. 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을 세워보기. 문장으로 완성이 안 되는 무언가 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