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와 함께 봐야하는 활동.《나의 동료들에게: I am writing to you》 2026.03.20 - 2026.06.28 어떤 것은 그런 식으로만, 유리병에 담겨 밀폐된 시간을 견디고 긴 바다를 건너야만 누군가에게 도착한다. 도착하지 못할 위험을 무릅쓰고, 도착한 후에도 이미 늦을, 오해를 받을 각오와, 진지한 것으로 여겨지지 않을 가능성을 감수한 채.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담아 동료들에게 이 편지를 보낸다.
스펙트로신테시스 서울 - 아트선재센터
《스펙트로신테시스 서울》은 예술에서 시간과 공간, 제도의 경계를 넘나들며 전위적 실천에 앞장서 온 퀴어 작가들과 퀴어성을 탐구해 온 작업들을 다층적으로 조망하는 전시다. ‘스펙트로
artsonje.org
5월 7일 날 방문했다.
많은 작가 많은 작품 그럼에도 담기지 못한 말. 전시를 보고 요약. 전시는 혼잡한 오프닝파티 같았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신기했고 낯설었고 기빨렸다. 도시풍경 같기도 했다. 복잡하게 흘러가는 여러 시각정보들, 그 사이에서 발견하는 무언가.
사진을 여러장 찍었다. 아마도 순간 시선을 찌르는 어떤 것을 포착했으리라 믿는다. 1-2로 나눠서 올림.













































엑시빗의 글도 첨부.
https://xhibitions.kr/issue03/04.pdf
아직 다 못 읽었다. 그럼에도 메모.
전시를 보는 중간중간 종말이 떠올랐다. 종말로 유예하는 피곤함. 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을 세워보기. 문장으로 완성이 안 되는 무언가 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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