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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관람/23년

타렉 아투이TAREK ATOUI <더 레인THE RAIN> 아트선재센터 (23.11.3-2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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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9일 행도그 전시와 같이 봤다.


순서는 사실 1층 부터가 아니라 3층부터 보면서 내려오는거라 2층을 먼저 보게된다. 위 사진은 1층 사진




"타렉 아투이는 세계의 여러 전통악기 및 지역 음악사 연구를 바탕으로 재창조한 소리나는 도구를 통해서 소리를 인식하는 관례적 사고방식을 해체하고 공간과 소리, 대상과 대상, 사람과 사람 사이를 소리로 다시 연결시킨다. 또한, 작가는 자신이 직접 제작한 전자악기의 센서를 작동시켜 다양한 음들을 창조해내는 사운드 퍼포먼스와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재해석된 소리나는 장치인 악기들로 다양한 연주자들과 협력하여 공연을 펼친다."

"이번 전시는 단일 작업, 〈더 레인(The Rain)〉으로 이루어진다.  제목이 시사하는 바와 같이 이번 작업이자 전시는 타렉 아투이가 집중하고 있는 있는 4대 원소 중 ‘물’에 집중한 프로젝트이다. 이번 전시에서 물은 소리를 형성하고 전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마치 빗방울을 연상시키듯 물장구 위로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가 증폭되거나, 물에 공기를 주입시켜 나는 소리, 아투이가 직접 작곡한 빗소리와 같은 전자음 등이 들려온다. 그 외에도 바람, 열 등을 사용해 연주자가 부재한 상황에서 4대원소가 연주를 주도한다. 그리고 이 모든 악기들의 소리가 합쳐졌을 때 빗소리인 듯한 착각을 그리고 이 모든 악기들의 소리가 합쳐졌을 때 빗소리인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https://artsonje.org/exhibition/%ed%83%80%eb%a0%89-%ec%95%84%ed%88%ac%ec%9d%b4-%eb%8d%94-%eb%a0%88%ec%9d%b8/

타렉 아투이: 더 레인 - 아트선재센터

아트선재센터는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출생하여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거주하며 작업하는 아티스트이자 작곡가인 타렉 아투이(Tarek Atoui)의 국내 첫 개인전 《타렉 아투이: 더 레인》을 개최한다

artsonje.org



아트선재센터 두번째 전시  :)

2층에 도착했을 때 지킴이분이 큰 북 가죽에 물을 뿌리고 있었다. 그것 때문에 시선이 가려 안보였는지 내가 들어가자 어디서 들어왔냐고 물었다. (처음엔 못 알아 들었지만 이내 어느 입구로 들어왔냐고 파악함)황당했지만 재밌는 경험. 전선을 주의하라는 안내사항을 받고 관람했다.

작품은 관람객이 움직이면 센서가 작동해 소리를 냈다. 처음엔 센서인가 아님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움직이는건가 헷갈렸는데 2층을 관람하고 1층 벽에 적힌 전시 서문에서 알 수 있었다. 동선이 모른채 탐구 할 수 있도록 해줘 좋았다.

작가는 한국의 타악기를 분석해 작업으로 옮긴 것으로 보였다. 3층보다 훨씬 정신사나운 분위기였지만, 신기한 소리  그리고 그 소리의 재료들을 다양하게 살펴볼수 있는 전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