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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뭉치

❤️정육⚫️

by 천정누수 2024.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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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정육점


인천은 이런 곳

어제 수현씨가 인천이 왜 좋냐고 물었다. 나는 구려서 좋다고 했다. 나는 구리고, 촌스러운거에 뭔가를 거부하는 힘이 있는 것 처럼 느끼는것 같다. 지금 흘러가는 시간을 거부하겠다. 생각하니까 더 멋지군

https://www.incheon.go.kr/IC021501



하지만 인천시청광장이름이 "인천애(愛) 뜰"인건 별로다. 나쁘게 구리다. 이건 강요하는 구림이라 그런 듯. 아까 말한 구리고, 촌스러운 것은 보통의 유행의 흐름에,  세련된 흐름에 벗어난 것이라면 이 '애뜰'구림은 빛 바래버린 정치구호를 억지로 강요하는 느낌이다. 촌스러운 건 기존 흐름에서 벗어나야지 이딴 식으로 광장 이름이 되면 슬프다.

아근데 ❤️정육⚫️이 구린가? 실제로 구리다고 생각하기보다 생각하는데 뭔가 이 멋짐을 '구리다'보다 잘설명할게 없어서 계속 구리고 별로고 냄새나고 어쩌고로 설명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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