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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조선3

<Whistlers> 박보나_갤러리 조선(24.08.02~09.22) Whistlers | 2 August - 22 September 2024갤러리조선은 2024년 8월 2일부터 9월 22일까지 박보나의 개인전 《휘슬러스 Whistlers》를 개최한다. 예술과 삶, 노동 사이의 경계에서 작업하는 박보나는 《휘슬러스 Whistlers》를 통해 여성의 우정www.gallerychosun.com 전시명: Whistlers 작가: 박보나 기획: 배은아 주최/주관: 갤러리 조선 고근호 작가의 전시를 보고 갤러리 조선 전시를 보러 왔다. 뮤지엄 헤드 전시장을 나오면서 포카리스웨트를 샀는데, 편의점 아주머니가 칭찬해 줬다. "건강하려면 포카리스웨트를 먹어야 한다~"로 시작해서 "내 아는 사람이 말인데 쓰러졌을 때 포카리 스웨트를~~"로 말을 이어가는데 내 뒤에 줄 서 있는 사람만 없었.. 2024. 10. 30.
Vicky Kim 개인전 <갈래머리> 갤러리조선 (24.01.23-02.16) capitulate(항복), capitalism(자본주의)와 같은 단어의 어원인 ‘머리’를 뜻하는 라틴어 ‘caput’에서 파생된 독일어 ‘kaput’(부러진, 쓸모없다는 뜻)은 전시의 첫번째 제목이며, 여학생들이 두 가닥으로 땋던 머리를 지칭하는 '갈래머리'는 두번째 제목이다. 여기서는 ‘갈래머리’는 여성의 이미지를 가리키는 것 뿐 아니라, 머리와 몸이 갈라지는 것을 암시하는 ‘카풋(kaput)’ 이란 단어를 연상 시킨다. 신체와 관련된 예술적 표현 방식과 전형적 해석의 익숙한 관계에 대한 반항적 질문은 벽지 작업 외에도 실크스크린 작업 중 부산물로 생산된, 주름진 굴곡을 이용한 조금은 조소적인 뉴스프린트 작업이나 유아적 낙서 또는 오물을 연상 시키는 〈손가락 페인팅〉 시리즈에서도 계속 된다. 신체의 .. 2024. 2. 20.
최가영 개인전<후르츠 Furutsu> 갤러리 조선 (23.11.28-12.19) http://www.gallerychosun.com/ 갤러리조선 | GalleryChosun삼청동에 위치한 갤러리조선입니다. This is website for gallerychosunwww.gallerychosun.com 어째선지 아직 업데이트가 안되있다. 일단 링크 올리기 오랜만에 갤러리 조선에 들렸다. 매번 뭔가 아구가 안 맞는 타이밍에 갔는데 이날은 일정이 딱 맞았다. 전시는 후르츠 통조림향이 나는 열대 같았다. 실제 열대 숲과 후르츠 통조림 둘 사이의 거리는 꽤나 멀다. 나는 이둘의 차이를 현지 사람들이 먹는 중식과 한국식 중식 정도의 차이 같다. 중식도 현지화 되면서 달콤해진 면이 있다고 보는데 그림에 등장하는 열대를 보면서도 현지화가 된 특유의 달달한 향이 느껴졌다. 열대를 그대로 가져오기엔.. 2023.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