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챌린지21 그만 좀 물어보세요! 얼마나 답답했을까? 정말 자주 물어보는 질문 같다. 아르바이트하는 가게가 바뀔 때 마다 화장실 안내 멘트를 먼저 외우곤 했다. 마지막 알바하던 곳은 "나가셔서 왼쪽으로 가시면 되요." 가 기본이고 여성분일 경우 "정수기 앞에 휴지 가져가야해요" 라고 덧붙여야 했다. 이번년도 4월에서 10월 초까지 일했다. 그리고 이곳에서 처음으로 일 못하는 것 때문에 그만둬줬으면 한다는 제안을 받았다. 2024. 11. 15. 개여뀌 어렸을 때 여뀌를 찌어서 물에 풀면 물고기가 기절해 올라온다는 것을 보고 시도했던 기억이 있다. 근데 일단 1. 졸졸 흐르는 냇물에 시도를 했고 2. 물고기가 많지 않은 곳이었고 3. 여뀌가 아니라 개여뀌여서? 실패했던 것 같다 사진도 아마 개여뀌인 듯? 여뀌가 좀 더 연한 색인 걸로 알고 있다. 2024. 11. 14. 신문지 더미 에서 압도적인 무언가.. 최준영 검색 결과 약 490,000개, 뱀장어 검색 결과 243,000개 보다 내 이름이 구글에서 검색했을 때 많이 나온다. 뱀장어 보다 검색 결과가 많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무언가를 검색을 했을 때 많은 결과물들에 휩싸여 있다. 필자 이름조차도 뱀장어 같은 비교적 유명한 고유 명사를 제칠 정도다. (물론 이건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신 최준영 님 덕분이 크다.) 검색 결과뿐만이 아니다. (...) 표현을 할 때 신문지를 꼬아서 표현을 하였습니다. 신문지 자체의 속성을 살리면서 작업을 하면 좋겠지만, 그 속성보다는 압도와 많은 수에 집중하고 싶었습니다. 먼저 ‘와 이렇게 많은 것은 뭐지?’로 시작해서 ‘아! 신문지로 만들었구나!’로 끝나는 생각의 과정을 밟았으면 하는 의도로 제작하였습니다... 2024. 11. 13. 아마도 재조립 할 것 밑에 그린 것처럼 재조립 하려고 한다. 위에 그린 것을. 블루텍 쪼물딱 거리던 거로 작은 패널 두 개를 붙이고 , 목탄으로 벅벅 칠하고 실리콘이나 레진으로 겉 표면을 우악스럽게 만들면 재밌지 않을까? 좀 인테리어 재료를 가지고 화면을 만들어 보는 것을 실험해 봐야겠다. 제일 하고 싶은건 옥상 방수코팅제인데 한몇 년 전부터 써보자 생각하고서 아크릴이 너무 편해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 유화도 불편해서 안하는데 이건 할 수 있을까? 운전면허 따야하는 것처럼 반드시 시도해야 하는 것이긴 하다. 2024. 11. 12. 800년 된 은행나무 오늘 6km를 뛰고(적는 이유: 자랑이다) 아침 겸 점심을 먹었다. 밥을 먹고서 한숨 자고 작업실을 가려고 하는데 아버지가 갑자기 인천대공원 은행나무를 보러 가자고 졸랐다. 밥 먹는 중에 한번, 밥 먹고 한번, 그리고 빨래를 같이 널면서 한번 이렇게 계속 가자고 꼭 가야 할 것처럼 말하는 탓에 아버지 차를 타고 은행나무를 보러 갔다. 정말 노랗게 단풍이 졌을 것이라고 계속 가자고 조르는 아버지. 정말 이상한 일. 보통 때였으면 아버지가 한두 번 하다가 말았을 텐데 처음엔 ■ ■ ■ ■ ■ "■ ■ ■ ■ ■ ■ ■ ?" ■ ■ ■ ■ ■ ■ ■. 이런 생각은 잠깐 생각하다 넘기고 아버지랑 이런저런 단풍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인천대공원으로 갔다. 가는 길에 단풍이 물든 나무들을 봤는데 모두 바싹 말라 보였.. 2024. 11. 11. 임대매매대임 임대매매대임 진짜 어쩌지 어쩌지하다 만들어진 이미지. 원래는 "임대 매매 / 매매 대임" 글자가 잘보이게 적으려 그랬는데 귀찮아서 포토샵으로 만들었다. 그런데 ? 생각보다 괜찮은걸?? 영상은 임대매매대임대매매대임을 느낀 시점에 영상이다. 아직 지어진지 1-2년 밖에 안된 주상복합 상가라 공실이 많다. 임대매매대임은 다음 전시 제목이 될 말이다. 영상의 부동산 광고에서 따온 말. 정말 한국적이지 않니~~ 2024. 11. 10.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