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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은 덕수궁 결제하고 안에서 다시 결제해야한다. 총 3000원 비용 든다. 전에는 입구에서 다했던거 같은데
40/50대의 절대적 형상을 남긴 인체가 기호화된 그림이 좋다. 1970년대 즈음 많던데 색도 절제되고 좋다. 다른 작업은 가족, 고즈넉한 전원풍경, 까치를 비롯한 동물같이 너무 알아볼수 있는 형상이 있어 그림 자체로 감상하기 힘든면이 있었는데 이때 작업들은 그렇지 않았다.
오랜만에 덕수궁관에 갔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유명한 근대작가라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래서 대충 보고 나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마지막 전시관에서 (1층 입구에서 우측) 동료작가가 장욱진에 대해 회고하면서 루브르 방문한 이야기를 풀었다 그는 그곳에서 "이 나이에 루브르에 있는걸 봐서 뭐하냐"라고 말했다고 , 이어서 동료작가는 "이것이 그의 프라이드다"라고 말하며 그를 추억했다.
잠깐 지나가면서 이 인터뷰를 보았는데, 힘을 빼려면 반대로 저렇게 자기 최면을 걸어야하나 싶었다. 장욱진작가의 작업은 개인적이고 소소하며 그것에서 오는 감동이있다 생각하는데, 설명을 들어보면 과격할정도로 자기세계를 규정하는 것 같아 부담스러웠다.
춥지만 그래도 즐거운 관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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