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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찾기 힘들었다. 조금만 더 눈에 보이게 만들어줘요~ 전시는 김현진작가의 개인전이고 회화전시였다.
헤메다가 본 화려한 불빛
다 평평한데 저 피같아 보이는 액체만 튀어나와있음. 질감이 촛농이나 인공피를 굳힌것 같은 느낌. 단단하게 매끄럽고 뭔가 단내가 나 벌레가 꼬일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 그렇게 보니 저 벌레도상과 맞는군
흑토끼가 배경과 섞인게 인상적이었다. 전시에선 이 작업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탄 흔적같은 표현
그림을 그리는 것 만큼 작품 배치도 감각적으로 해냈다. 작업이 캔버스 판넬?? 얇은 판넬에 캔버스천을 두른 곳에 그려진 그림들이 있었다. 단단하고 얇아 보여 앞으로의 작업에 참고하기 좋은 지점이라 생각. 흥미로움
사랑이란 키워드를 직접적으로 들고 유려한 그리기 실력으로 돌파하는 전시. 전시 서문도 시간나면 첨부해볼텐데 돌파가 됐는지 안됐는지는 선호하는 그림 스타일에 따라 갈릴것 같다.
진짜 땡 검은색을 사용해 기본 톤을 만든게 한예종 출신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같이 수업을 들었던 작가분이 이렇게 그려서인것도 있고 뭔가 조용하면서 멜랑꼴리하면서/ 단순하지만 잘그린 느낌을 받을 때 한예종 출신인가? 생각해보게 되는것 같다. 지운듯한 표현도 그런거 같기도 하고 무튼!
꽉채운 전시 한번하고 이런 다양한 크기를 감각적으로 배치한 전시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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