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43) 썸네일형 리스트형 타렉 아투이TAREK ATOUI <더 레인THE RAIN> 아트선재센터 (23.11.3-24.1.21) 순서는 사실 1층 부터가 아니라 3층부터 보면서 내려오는거라 2층을 먼저 보게된다. 위 사진은 1층 사진 "타렉 아투이는 세계의 여러 전통악기 및 지역 음악사 연구를 바탕으로 재창조한 소리나는 도구를 통해서 소리를 인식하는 관례적 사고방식을 해체하고 공간과 소리, 대상과 대상, 사람과 사람 사이를 소리로 다시 연결시킨다. 또한, 작가는 자신이 직접 제작한 전자악기의 센서를 작동시켜 다양한 음들을 창조해내는 사운드 퍼포먼스와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재해석된 소리나는 장치인 악기들로 다양한 연주자들과 협력하여 공연을 펼친다." "이번 전시는 단일 작업, 〈더 레인(The Rain)〉으로 이루어진다. 제목이 시사하는 바와 같이 이번 작업이자 전시는 타렉 아투이가 집중하고 있는 있는 4대 원소 중 ‘물’에 집중한 .. 고니 허담 2인전 <우리는 흔들리는 땅에 집을 지었다> 챔버1965 (23.11.23-12.17) [카카오맵] 챔버1965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 26-6 (동소문동2가) https://kko.to/3ZnZDgNFYn 챔버1965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 26-6 map.kakao.com 전시는 2인전이고 위의 사진은 허담작가의 조각들 너무 귀엽다. 어렸을적 찰흙으로 상상의 동물 만들던 때가 생각난다. 인스타로 설탕이나 초콜렛으로 만든 생물 릴스 봤었는데 거기나온 생물과도 비슷해보인다 그것두 점토로 만든것 같았는데 말이지 찾으면 올려야지 ㅎ https://www.instagram.com/p/Cz4vE-QS65H/?igshid=MTc4MmM1YmI2Ng== 고니작가의 그림 건조하지만 따뜻하게 쌓인 표현이 아주좋다. 그림에선 주황색 광원을 갖는 빛이 은은하게 퍼진다. 이런 은은함은 작품을 넘어 작품을 설치한 .. 정지현 개인전 <행도그> 아트선재센터(2023.11.03-24.01.21) 《정지현: 행도그》는 예기치 못한 물질의 결합을 시도하거나 새로운 생각의 경로를 지나 뜻밖의 결과를 도출하는 정지현의 조각의 과정과 형식을 관찰한다. 전시 제목 ‘행도그(hangdog)’는 ‘수치스러운’, ‘낙심한’, ‘풀이 죽은’ 상태를 나타내는 형용사로, 클라이밍에서는 등반하다 추락했을 경우 매달린 자리에서 잠시 쉬었다 다시 등반을 이어가는 것을 뜻하는 용어로 쓰인다. ‘행’과 ‘도그’의 결합으로 개별 단어가 가진 본래 의미와는 다른 상황을 일컫게 된 ‘행도그’의 구조와 쓰임처럼 이번 전시에서 ‘행도그’는 사물의 원본에서 멀어지고 있는 정지현의 작업 상태와 구성 방식을 지시한다.정지현의 작업은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 환경에서 느닷없이 마주하는 여러 기물과 용도 폐기된 산업재를 발견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최가영 개인전<후르츠 Furutsu> 갤러리 조선 (23.11.28-12.19) http://www.gallerychosun.com/ 갤러리조선 | GalleryChosun삼청동에 위치한 갤러리조선입니다. This is website for gallerychosunwww.gallerychosun.com 어째선지 아직 업데이트가 안되있다. 일단 링크 올리기 오랜만에 갤러리 조선에 들렸다. 매번 뭔가 아구가 안 맞는 타이밍에 갔는데 이날은 일정이 딱 맞았다. 전시는 후르츠 통조림향이 나는 열대 같았다. 실제 열대 숲과 후르츠 통조림 둘 사이의 거리는 꽤나 멀다. 나는 이둘의 차이를 현지 사람들이 먹는 중식과 한국식 중식 정도의 차이 같다. 중식도 현지화 되면서 달콤해진 면이 있다고 보는데 그림에 등장하는 열대를 보면서도 현지화가 된 특유의 달달한 향이 느껴졌다. 열대를 그대로 가져오기엔.. 박광수 개인전 <구리와 손> 학고재 (2023.11.8-12.9) 여기 방 전시 디피가 대박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배치로 되어있다. 학고재 전시했던 회화작가중 제일이다.먼저 저 그림 주위로 아무것도 없다. 저그림을 보기 위해 가까이 가면그뒤로 색이 들어간 그림반 흑백그림 반이 등장한다. 짱짱색이 진짜 이쁘다. 그리고 맑은 분질로 구성됐던 화면에 꾸덕한 질감을 얹기 시작 했는데 너무 좋다. 화면이 더 풍부해졌다. - 그림에 등장하는 대상들은 많은 경우 본인이 처한 가혹한 상황을 감내해 내고 있다. 그 끝은 대부분 실패인데 괜찮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림에서 색들이 충만하게 매혹적이기도 위협적이기도 하며 서로 간의 강렬한 충돌로 그 세계가 극단적이길 원한다.작가노트 中 발췌 l 박광수http://www.hakgojae.com/page/1-3-view.php?exhibi.. <2인의 개인전 최진욱, 이혁> 두손갤러리 (23.11.16-12.23) 두손 갤러리 네이버 지도 두손 갤러리 map.naver.com 이번에 처음 방문해봤다. 덕수궁관을 지나서 구세군 중앙회관 건물에 있다. 덕수궁 돌담길은 쭉따라 올라가면 있다. 🫡 그림옆에 글이 여러곳에 붙어 있었다. 작가노트인 경우도 있고 평론가의 글이 있기도 했다. 다소 수다스러워 보였다. 최진욱 작가의 그림은 진지한 태도와 상반되게 경쾌하다. 가벼움은 엄청난 진지함에서 나오는걸까? 사실 또 어떻게 보면 굉장히 정제된 붓질이여서 엄청 진지하다 싶기도 함. 감성적 리얼리즘이란 단어는 핑크색칠해진 벽과 잘어울려보인다. 그려진 무대뒤인 작업실를 나름 가볍게 칠하려고 하는 아무것도 아니게 만들려는 진지한붓질. 언젠가 수상해지기는 가능한가에 대해서 고민한적이 있다. 수상한 ○○○이 되기 위해선 우선 자기가 수상.. <가장 진지한 고백:장욱진 회고전>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23.09.14-24.02.12) https://kko.to/m6QTzUQnlq 국립현대미술관서울 중구 세종대로 99map.kakao.com 관람은 덕수궁 결제하고 안에서 다시 결제해야한다. 총 3000원 비용 든다. 전에는 입구에서 다했던거 같은데 40/50대의 절대적 형상을 남긴 인체가 기호화된 그림이 좋다. 1970년대 즈음 많던데 색도 절제되고 좋다. 다른 작업은 가족, 고즈넉한 전원풍경, 까치를 비롯한 동물같이 너무 알아볼수 있는 형상이 있어 그림 자체로 감상하기 힘든면이 있었는데 이때 작업들은 그렇지 않았다. 오랜만에 덕수궁관에 갔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유명한 근대작가라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래서 대충 보고 나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마지막 전시관에서 (1층 입구에서 우측) 동료작가가 장욱진에 대해 회고하면서.. 김세일 개인전< 또 하나의 몸>(20231114-250114) 김종영미술관은 처음 가봤다. 한국 추상조각의 한 기둥이신 작가분이라고 한다. 불각과 미니멀리즘을 결합한 5기의 작업이 흥미로웠다. 김세일 초대전 《또 하나의 몸》 | 김종영미술관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에도 어김없이 가을이 깊어 가는 이때 김종영미술관은 김세일을 초대하여 전을 개최합니다. 김세일의 40년 작품 여정은 초기 목조 작업을 거쳐 점차 스카치 kimchongyung.com 김세일 작가의 작품으로 넘어가보면, 조각 구멍 뚫린게 매력적이었다. 노란 조명과 잘어울리는 작품은 오랜만이다. 좌대없이 바닥에 둬서 공간을 전체적으로 점유하는 느낌을 받았다. 조각은 사람의 피부처럼 속을 비우면서 존재감을 보여준다. 이 피부를 흐르는표면과 잘린듯한 각진 표현같은 작가의 손의 흔적이 들어가며 더욱 존재감을 더한다. .. 20231119 TINC 나오미작가 개인전 Floating Islands Day fot Night (23.11.15-11.30) 색상이 진짜 이쁘다. 시간이 짧아서 아쉽지만, 다시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신화의 이미지를 사용하면서도 세련됐다. 부럽당 전시장안에서 영상의 소리가 울려퍼지는데 그것도 적절한 선택이었던것 같다. 20231123 가나아트센터 Body, Love, Gender (23.11.10-12.10) "이메일이나 온라인 미팅, SNS를 통한 소통이 보편화된 현대 사회에서 인간은 각각의 소통 창구마다 무의식적으로 다른 자아를 연출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체는 개인을 ‘실재’로서 명확하게 나타낼 수 있는 수단이며, 인간 존재의 기반이 되는 신체성은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다. 개개인이 지닌 신체적 습성, 이를테면 웃는 모습, 먹는 방식, 걷는 자세를 비롯하여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는 등 본인의 의지로 행하는 신체적 표현에서 나타나는 신체성 자체가 그 사람의 개성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일상생활 및 직무를 포함한 인생의 수많은 국면에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이 필요한 상황을 마주한다. 방대한 정보량에 따라 판단해야 하는 경우라면 감정 없는 인공지능(AI)이 유리할지도 모르지만, 우리는 인간이며 감정이 풍부한.. 20231112 레인보우큐브≪ Joel ≫ 김길리 박채흔 2023.11.10 – 24 그림이 재밌었다. 그리고 글도 재밌었다. 나중에 올려야지 하고 까먹어야지 저번부터 회화의 지지체가 철이 되는것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 전시에서 좋은 예시를 본 것 같다. 김길리 작가의 작업이 거의 냉장고 같이 캔버스 양측면을 덮은 철판은 묵직한것이 좋았다. 일상적인 상황을 회화의 화면으로 어떻게 변주했는지도 흥미롭게 다가왔다. 뿌연 화면과 표면의 보슬보슬한 질감을 다루는 김길리작가와 알아볼수 있는 도시의 장면을 화면을 가르는 면으로 바꿔 그림으로 만든 박채흔작가 재밌다. 레인보우큐브는 공간이 늘 좋다. 인천아트플랫폼 황해어보(2023.09.07-11.12) 인천아트플랫폼의 최근 전시가 뭔가 뭔가 인천스러움을 보여주려는 느낌이 강하다. 인천이란 장소 탐구라기보다 도시 홍보의 느낌에 가까운 인천스러움을 보여주고 싶어한다. 전시 작품 기획 모두 좋았지만, 더 실험적인 시도를 할 수 있는 방법도 많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매번 책을 나눠주는데 책 나눠주는데 감사하다 생각하면서도 그 비용이면???? 이란 생각도 듬 20231105 <PACK FAIR 23 ‘We Want a Deep Stack’> (2023.11.01. - 11.05.) 아는 지인 분이 표를 줘서 오게 됐다. 표가 리플렛 기능까지 할수있겠금 작은 책자로 나왔다. 신기방기 다 적고 싶은데 힘들어 각각의 '팩'인것 같은 금속재질의 선반 위에 작은 작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1층으로 나가야 됐는데, 와디즈 제품을 진열한 공간을 꼭 통과해야했다. 머쓱한 기분. 2층 전시장에서 엄청 큰소리로 노래가 나왔는데 큰 소리가 공간을 채웠을 때 생기는 안정감이 있었다. 길거리에서 이어펀을 꼈을때 생기는 안정감과 같아 보였다. 작품들이 우주선 캡슐에 담겨 있는것처럼 매끈한 선반에 올려져있었다. 이런 미래적인? 디자인 덕분에 신선하게 다가오는 부분도 있으면서 소품이나 디자인 제품 같아 보이기도 했다. 오히려 그래서 미래적인 느낌이 더 강했던걸까? 싶기도. 사고싶은건 많았다 나 돈좀줬으면. 20231015 씨드베란다 <정유나 정나경 최유경 보테니컬 드림 Botanical dream>(23.10.03-10.15) https://www.instagram.com/yu9yeong/ https://www.instagram.com/jung_yuna_/ https://www.instagram.com/nakyeong_jeong/ "자연물, 특히 "식물"을 회화 안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포착하고 있는 세 창작자의 "보테니컬 드림"에 대해 다룬다. 정윤아는 해외쇼핑몰 "아마존"의 자연을 구매하라는 화분 광고문구를 따서 기호화된 자연이미지와 개인의 경험을 하나의 사건으로 교차시킨다. 정나경은 인공물과 자연물의 맞닿음을 찾는다. 골목, 계단 등 건물 벽면에 스치며 왜곡되는 나무의 그림자를 "수정된 자연"의 잔상이라 여기고 그 속 자신을 투영한다. 최유경은 가상의 자연물을 보여준다. 말라 비틀어진 형태화 대비되는 담대한 색감의 식물.. 231015 금호미술관 <다중시선- 박혜수, 송승은, 양승원, 유용선, 이지연, 정고요나, 정아람, 함미나> (23.08.16-10.22) "금호미술관 기획전 《다중시선 A Glimpse of Our Time》은 우리 사회에 나타나는 현대 문명의 징후에 주목하여 시각예술을 통해 동시대 감각과 정서를 탐구하려는 시도로서 마련되었다. 기술의 발전이 고도화되면서 현대 도시의 생활은 나날이 편리해지고 우리에게 물질적 풍요로움을 선사한다. 특히 근래 사회의 많은 영역이 급격하게 디지털화됨에 따라 우리가 삶을 영위하는 방식도 크게 변하였다. 조사에 따르면 모바일 기기의 사용 시간과 모바일을 통한 소비 지출은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플랫폼 경제가 점차 확대되어 쇼핑, 영상시청 등 우리 생활 전반에 깊숙이 스며듦에 따라 현재 우리는 삶의 많은 부분을 비대면 시스템에 의지하게 되었다. 가상공간에서 서로 다른 개인들을 연결해주는 소셜 미디어는 시간과 공간에 .. 20231015 wwnn갤러리 안재홍 개인전 <Sang:Froid 상:플로와>(23.10.03-11.06) https://wwnn.kr/current WWNN current exhibition, jaehong ahn, sang: froid. wwnn.kr "현대는 종교와 신화를 해체하였다. 그것이 올바르게 작동하는가와는 별개로 절대적인 권위와 도덕을 상실한 우리들은 분리된 개인으로서, 기준은 사라지고 권력만이 남은 듯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세상 속에 표류하고 있다. 안재홍의 회화작업은 이렇듯 화합하지 못하는 개인들이 분리되었음에도 공존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표출하는 데서 출발한다. 절대성에 대한 신뢰가 사라진 1920년대 등장한 초현실주의 회화는 인간의 인식 너머에 존재하는 무의식의 세계를 구현하며, 동시대에 가해지는 억압을 폭로하고 이에 대한 대안적 시각을 구축하고자 했다. 안재홍의 회화는 한 세기 전.. 20230922 양혜규 <동면 한옥 Lantent Dwelling>(230830-1008) https://www.kukjegallery.com/exhibitions/view?seq=259 KUKJE GALLERY Since KUKJE GALLERY opened at the center of Seoul in 1982, it has been committed to presenting the work of the most current and significant Korean and international contemporary artists. www.kukjegallery.com " 지난 2006년 8월, 양혜규는 인천의 한 민가에서 국내에서의 첫 개인전 《사동 30번지》를 선보였다. 인천이라는 서울의 위성도시, 그 중에서도 서해 연안 부두에 인접한 사동의 한 폐가에서 열린 이 전시는 여전히 다.. 20230909 프리즈 &키아프 어지럽고 정신없고 와글와글 돈많고 멋쟁 신사같은 남녀가 많았다. 지쳤던 하루 그래도 전에보다 키아프 전시가 젊어진거 같아 좋았다. 20230922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김구림 개인전-김구림> (230825-240212) 서울시립미술관 개인전 이후 두번째로 만난 작가님. 규모가 크고 박물관처럼 전시돼서 얼음이 녹는것 것을 보여준 와 같은 작품들이 힘을 잃어 보인다. 그래도 국현 지하 그 큰공간에 대형 설치를 하지않고 영상을 아기자기 하게 모아둬서 좋았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천고가 너무 높아 작가에게 부담스럽고 공간 구성이 어려운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조금만 낮은 천장이었어도 괜찮았을지도? 그걸 떠나서 너무 나열해 박물관같은 전시 방식이 가장 큰 원인인 것 같지만. 그래서 시립미술관 전시가 더 좋다고 생각하고 있나 싶다. 예전에 본 레트로 마니아라는 책에서 펑크 박물관이 얼마나 이상한 일인지를 쓴 부분이 생각났다. 저항하는 음악이 얌전히 안치되있다고, 과거는 붙잡지 말고 거기 둬야한다면서 펑크박물관의 아이러니에.. 20230922 국제갤러리 <아니쉬 카푸어 개인전>(230830-1020) “핵심은 무엇이 물질적이며 무엇이 그 물질을 초월하는지를 질문하는 것이다. 결국 이것이 모든 작가가 하는 일의 본질이자 미술의 주요한 방법론적 지향점이다.” – 아니쉬 카푸어 국제갤러리는 8월 30일부터 10월 22일까지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의 개인전을 선보인다.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전시는 국제갤러리에서의 네 번째 개인전으로, 서울 K1, K2, K3 전 공간에 걸쳐 조각, 페인팅, 드로잉을 망라하는 작가의 다채로운 작업을 폭넓게 소개한다. ‘21세기 가장 선구적인 작가’ 중 하나로 평가받는 아니쉬 카푸어는 작년 베니스에서 혁신적 작업세계의 새로운 지평을 펼쳐 보이는 대규모 전시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다시 한번 증명한 바 있다. 특히 베니스 전시에서는 카푸어가 .. 이전 1 ···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