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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용서해 줘잉~♤ 아 황정은 작가다! 내 멋대로 이상하게 적어버림.(6/1) 수현씨의 적확한 피드백. 티아라 함은정도 아니고 왜 황은정이냐고 지적해 줬다. 그러게 말입니다!!!
춘천여행 비 오고 우중충했지만 재밌었다. 태양광 단지 멋있다
<PROSPECT24> 김선행, 박소현, 송하영, 이주연, 최혜연 (24.02.16-03.15) 박소현 작가를 알고 있어 전시에 방문했던 전시 늑장 부리다 마지막날까지 미뤄버렸다. 때문에 비효율적인 동선이라도 서둘러서 갔다. 전시가 이뤄지는 디휘테 갤러리는 인쇄업체들 사이 안쪽에 숨어 있었다. 전시장은 좁은 계단을 타고 올라가 2층에 있었고 완전한 화이트 큐브는 아니었지만 깔끔한 벽들이 있어 회화를 설치하기 나쁘지 않아 보였다. 설치작업을 설치하기엔 다소 이야기가 많은 공간이라는 감상도 받았다.(흰 벽+노출콘크리트 바닥+일반벽의 조합의 공간, 서로 다른 이야기가 많아서) 김선행작가는 게임에서 나올 것 같은 초록색이었다. 매우 인공적인 초록색이었다. 녹색은 많은 게임에서 독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색인데, 작업에선 좀 더 셀로판지나 플라스틱 같은 느낌으로 그려져 인상적이었다. 약간 메트릭스에서 0101..
<Sense Expansion, Scent Memory> 금민정_노블레스 컬렉션 (24.03.08-04.05) Sense Expansion, Scent Memory / 2024.3.8~4.5금민정noblessecollection.com 전시를 빙자한 팝업스토어에 가까웠다. 전시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냄새를 중심으로 전시를 풀어갔다. 전시장은 30평 안팎 넓이였고 영상 설치 작업이 주로 있었다. 작은 방 같은 공간엔 디퓨져와 향수? 를 파는 공간이 있었다. 자연을 이렇게 푸르다~, 본래의 자연~ 과 같은 뉘앙스로 푸는 것을 싫어한다. 이번 전시는 이런 뉘앙스를 담고 있어서 불만을 품고 봤다. 언젠가 DMZ를 설명하는 영상에서 'DMZ는 보존된 자연이라기보다 인간이 배제된 자연'이라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있다. 나는 이 말을 DMZ가 태초의 자연이라기보다 인공적인 자연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정말 맞는 말이라 생각..
<MELTING> 장잉난 _쾨닉서울 (24.03.09-04.12) ZHANG YINGNAN MELTINGKÖNIG SEOUL is pleased to present the solo exhibition MELTING by the artist Zhang Yingnan. Zhang’s paintings evince subtlety and elegance of technique, but their contents impart a dreamlike touch to both familiar and ordinary spaces...www.koeniggalerie.com 스터디 전시투어동선에 추천 전시로 있던 쾨닉 서울. 아뜰리에 에르메스처럼 1234층엔 브랜드관이었고 때문에 입구에서 방황했다. 매번 이런 비싸 보이고 낯선 곳을 못 들어가는 듯? 방황하고 있자 입구에 서있던 직원분이..
<Thousand Lives> 이안 챙_ 글래드스톤 갤러리 (24.02.23-04.13) Thousand Lives - Gladstone Gallery February 23 – April 13, 2024 www.gladstonegallery.com 강남에서 을지로까지 대장정의 두번째! 글래드 스톤 갤러리는 얇고 깊게 공간이 구성되어있었다. 1층에는 거북이영상이 ㅇ 있었는데 수리중이었고, 지하 층에는 메타버스+인공지능을 소재로한 애니메이션이 상영되고 있었다. 애니메이션의 내용은 '메타버스 세상을 창조한 박사의 아이가 메타버스 속 AI와 소통하는 장면' 과 '휴머니스트' 라는 말로 미뤄 볼 때 메타버스 세상이 왔을 때 인간의 육신과 육신이 존재하는 세상은 어떻게 되는거지? 하는 전통적인 SF주제인 것 같았다. 와이파이를 연결하면 작가의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메타버스 세상으로 갈 수 있어 보였다. ..
<무성해지는 순간들> 김형수 이진솔 정의철_신한갤러리 (24.3.12-4.23) 아름다운은행갤러리 전시 상세조회 전시개요 전 시 명 : 무성해지는 순간들 Lush Moments 展 참여 작가 : 김형수, 이진솔, 정의철 기 간 : 2024. 3. 12 ~ 4. 23 작품소개 신한갤러리는 2018년부터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www.beautifulshinhan.co.kr 이날 강남에서 을지로까지 정말 대장정을 다녀왔는데 진짜 힘들어 팔짝 뛰었다. 그 대장정의 시작인 신한갤러리! 같이 수업을 들었던 이진솔작가가 전시를 해 다녀왔다. 전시는 3 작가가 신체로 감각해서 해석한 화면을 중심으로 풀어간다. 신한갤러리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나오는 지하에 있었다. 지하는 새로 지어 아직 상가 입주가 다 안된 아케이드센터 같았다. 지하를 들어가기 전에 경비아저씨가 무슨 목적으로 왔냐고 물어봤..
<NO POINT OF CONTACT> 설고은_스페이스 윌링앤딜링 (24.02.21-03.17) A-Gwen Seol | Willing N DealingFrom February 21st to March 17th, 2024, at Space Willing N Dealing, sponsored by the MnJ Cultural Welfare Foundation, artist Gwen Seol will present her solo exhibition ≪NO POINT OF CONTACT≫. The installation work is composed of a total of 112 canvases.www.willingndealing.org 스터디 투어의 마지막 전시 윌링앤딜링의 ! 팩토리 2에서 이상균 작가의 전시를 보고 여유롭게 걸어왔다. 날씨가 좋아서 기분 좋게 걸어왔다. 이 전시도 마찬가지로 M..
<한승희 개인전> 한승희_아트스페이스 월인 (24.03.01-03.10) 보안여관 전시를 가볍게 훑어보고 지나가다보니 어라? 여기도 전시가 있네 하고 들어갔다. 전시공간은 나무 계단을 타고 2층으로 올라가야 볼 수 있었다. 깔끔하게 꾸며진 서재같은 공간에 그림들이 놓여져 있었다. 작가인 것같은 분이 책상에 앉아 있다 조용히 맞이 해줬다. 그림은 장지나 광목천에 수묵으로 그려졌고 부분 부분 채색이 되어있었다. 소박한 일상 풍경같은 것을 소재로 흑백으로 그리니 추억을 회상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언젠가 사진 수업때 모두 흑백으로 처리하고 한 부분만 색을 남기는 포토샵 기능을 배운적이 있다. 아마 1학년 때인것 같은데 그때 생각이 나는 전시 였다. 그런데 전시 제목이 외업지? 아쉽군 쪼로록 보고 팩토리2 로 이동했었다~
<DATUM> 이상균_팩토리2 (24.03.05-03.24) DATUM이상균 개인전, DATUMfactory2.kr전시명: DATUM 작가: 이상균 장소: 팩토리2 기간 : 2024. 3. 5. (화) – 2024. 3. 24. (일)                           관람시간: 화요일–일요일, 11–19시 (월요일 휴관)   스터디 전시투어를 위해 선정한 전시, MnJ 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은 전시로 스터디원들이 참고했으면 좋겠다 생각해서 선정했다.  전시장소는 팩토리 2이고 1층은 화이트큐브 전시공간인데 2층은 사무실에 더 가까웠다. 2층으로 올라가다 뻘쭘해서 내려 엉거주춤할때 책상에 앉아 업무를 보시던 분이 '구경하셔도 돼요!'하셔서 머쓱하게 올라왔다. 1층은 큰작업과 작은 공간을 먹줄로 퍼티로 변형한 작업이 있었고 2층은 소품같은 작은 작업들이 ..
<1인 가구 41.6%> 강홍구작가 외 15명_보안1942 (24.03.05-03.31) 《41.6% 1인가구》 ◽️ 일시: 2024. 3. 5 - 3. 31 ◽️ 장소: 아트스페이스 보안 1 ◽️ 운영시간: 12:00 - 18:00 (월요일 휴관) ◽️ 입장료 무료 ◽️ 참여작가: 강홍구, 김 원, 김흥구, 심규동, 윤정미, 이한구, 임안나, 조대연, 최형락, 강민아, 박시연, 이두기, 이정미, 정미옥, 조준태, 최성문 ◽️ 전시주최: (재)숲과나눔 ◽️ 큐레이터: 최연하 스터디 투어 전시동선을 위해 선택한 전시, 많은 작가들이 참여해 가능할까 싶었다. 그런데 사진전이어서? 가능한건지 엄청 크지 않은 공간에 저 많은 작가들인 다 수용됐다. 전시는 [숲과나눔재단]의 후원을 받은 9명의 작가와 '1인 가구 사진 포트폴리오 공모'에서 당선한 7명의 작가 총 16명의 작가의 작품을 보여주는 전시이..
<나는 내 인생이 마음에 들어> 박자현_합정지구 (24.02.16~03.17) https://www.hapjungjigu.com/ 홈 | 합정지구www.hapjungjigu.com 박자현 개인전⠀ 기획: 이진실⠀ 진행 및 도움: 이제, 이창민, 전그륜⠀ 기간: 2.16(금)~3.17(일)시간: 화~일, 1-7시 (매주 월 휴무) 장소: 합정지구(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40)⠀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창작산실 이번엔 적어봤다. ㅎㅎ 앞으로도 계속 적을지 미지수 기획이 있으면 적어두는게 기록에 더 좋지 않을까? 수현씨와 재밌게 논 후 합정지구로 향했다. 이날 수현씨는 출근해서 수현씨 집에서 좀 있다 나왔다. 망원에서 출발하니 걸어 갈 수도 있고 좋았다. 걸어가면서 날씨가 조금만 더 따뜻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전시는 박자현작가가 도시에서 사라지는 존재들을 그린 (여기선 ..
<사랑> 김현진 _ 상히읗 (24.02.07-03.03) Love⎜sangheeut — sangheeut sangheeut.net 입구를 찾기 힘들었다. 조금만 더 눈에 보이게 만들어줘요~ 전시는 김현진작가의 개인전이고 회화전시였다. 헤메다가 본 화려한 불빛 다 평평한데 저 피같아 보이는 액체만 튀어나와있음. 질감이 촛농이나 인공피를 굳힌것 같은 느낌. 단단하게 매끄럽고 뭔가 단내가 나 벌레가 꼬일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 그렇게 보니 저 벌레도상과 맞는군 흑토끼가 배경과 섞인게 인상적이었다. 전시에선 이 작업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탄 흔적같은 표현 그림을 그리는 것 만큼 작품 배치도 감각적으로 해냈다. 작업이 캔버스 판넬?? 얇은 판넬에 캔버스천을 두른 곳에 그려진 그림들이 있었다. 단단하고 얇아 보여 앞으로의 작업에 참고하기 좋은 지점이라 생각. 흥미로움 사..
<2.0> 요린데 포그트, 시야디에 _ P21 갤러리 (24.02.24-04.06) P TWO ONEContemporary art gallery based in Seoul. Since 2017p21.kr P21 갤러리가 이전하고 여는 첫전시, 이날 오픈이라 아직 네이버 지도 등록을 수정하지 않았던것 같다. 가야랑 앞에서 내리면 편한데 02.24 당시는 필리핀 대사관 앞으로 알려줬다. 요린데 포그트 와 시야디에 작가로 이뤄진 2인전이었다. 두분다 종이를 주요 매체로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이 오프닝날이었는데 너무 세련된 미술인들이 많아 부담스러웠다. 내가 간 시간대에 같은 스터디원인 웅태씨를 만날 수 있었는데 잔뜩 긴장해 대충인사하고 나와버렸다. 미안하다. 오프닝에 과일이 잔뜩 놓여있었는데 뭔가 불쾌해 그냥 나왔다. 너무 기깔 쿨하게 놓아서 쫄은것 같다. 전시는 종이라는 매체를 중심으로..
❤️정육⚫️ 인천은 이런 곳 어제 수현씨가 인천이 왜 좋냐고 물었다. 나는 구려서 좋다고 했다. 나는 구리고, 촌스러운거에 뭔가를 거부하는 힘이 있는 것 처럼 느끼는것 같다. 지금 흘러가는 시간을 거부하겠다. 생각하니까 더 멋지군 https://www.incheon.go.kr/IC021501 하지만 인천시청광장이름이 "인천애(愛) 뜰"인건 별로다. 나쁘게 구리다. 이건 강요하는 구림이라 그런 듯. 아까 말한 구리고, 촌스러운 것은 보통의 유행의 흐름에, 세련된 흐름에 벗어난 것이라면 이 '애뜰'구림은 빛 바래버린 정치구호를 억지로 강요하는 느낌이다. 촌스러운 건 기존 흐름에서 벗어나야지 이딴 식으로 광장 이름이 되면 슬프다. 아근데 ❤️정육⚫️이 구린가? 실제로 구리다고 생각하기보다 생각하는데 뭔가 이 멋짐을 '구리..
생선들 산왕 부루라고 지리산 산군후계자 아기호랑이가 곰한테 왕위를 뺐기고 한라산 백두산 찍고 산군 자리를 되찾는 동화가 있음 그거보면서 뭔가 내주변에 있는 작은 동물들에 서사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했던거 같음 그래서 많이 그리는거 같기도 하고 ~ 캔버스 화면이 광활한 자연 이런거 품는게 부담스럽고 거창하게 느껴져서 인것 같기도 하고 저 수족관에 있는 생선들은 파닥파닥 애니메이션이 생각남. 그림 그릴땐 이 애니보다 조금더 가볍게 그릴 수 있길.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2024. 1> 김현석, 리암 길릭, 이덕영, 잭슨홍_챕터투 (24.1.16 - 3.2) 귀엽고 가벼운 전시. 5시 30분에 도착해서 언제 다보나 했는데, 금방 볼 수 있었다. 타자기로 그림을 그릴 수 있었는데 재밌었다. 끗!
사만다 비트먼 <패턴에 관하여> VSF(Various Small Fires)갤러리 (24.01.31-03.02) Various Small FiresVarious Small Fires (VSF) was established in 2012 by Esther Kim Varet with locations in Los Angeles, California, Dallas, Texas and Seoul, South Korea. VSF has presented the West Coast and Asia solo debuts of many internationally recognized emerging, mid, awww.vsf.la VSF~ 해외에도 지점이 있다. 이번 전시투어는 동선이 정말 어려웠다. 서울시립아카이브가 제일 막막할 줄 알았는데 복병은 VSF 갤러리였다. 6호선 라인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 있는 이 곳은 정말 애매했..
<이력서: 박미나와 Sasa[44]> 서울시립아카이브 (23.12.21 ~ 24.03.31)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 SeMA AA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는 기록과 예술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미술관입니다.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는 여러 창작자, 기획자, 연구자, 단체가 남긴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를 좇아 기록을 선별해 semaaa.seoul.go.kr 기획서 스터디 모임을 하고 전시를 보러 왔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서울시립아카이브까지 대중교통이 애매해서 택시를 탔다. 기사아저씨가 뭐라뭐라 했던 같은데 영혼없이 대꾸해서 그만 말했던거 같다. 못난 대화는 아니었는데 조금 미안. 20:00에 문을 닫는데 19:00에 도착했다. 전시장엔 관람자보다 지킴이가 더 많았다. 지킴이들이 숨어서 떠들고 있어서.. 전시관람이 좀 불편했다. 내가 그 사람들을 방해하는 느낌이 들어 특정 동선을 잘 못지나갔다. 마감 직..
제레미JEREMY 개인전 <폭풍의 눈(The Eye of the Storm)> 페레스프로젝트 (24.1.25-3.3) https://peresprojects.com/ko/exhibitions/251-the-eye-of-the-storm-jeremy/ The Eye of the Storm 페레스프로젝트는 제레미(Jeremy) 의 서울 공간에서의 첫 개인전 《폭풍의 눈 (The Eye of the Storm) 》을 개최한다. peresprojects.com 프레스프로젝트로 잘못안내했다. 멍청한 나! 천사와 악마가 키스하고 있는 그림을 흥미롭게 봐서 찾아간 전시. 하지만 예측 불허 자기를 캐릭터화 해 그린 그림들을 보고 약간 부담스러웠다. 전시장은 1층과 2층에서 진행됐다. 1층은 자기애(자기연민)가 강해 보였고, 2층은 전시의 주제가되는 바람이 와닿은 공간 구성이었다. 여기가 가장 부담스러웠음. 남자가 "비련의 (여)주인공..